이웃효과 x-field seoul + neighboring effect
2011.2.25_3.19

x-field seoul + neighboring effect 이웃효과 
by x-field, 10월의 하늘, 랜덤웍스, 파머스파티, 창성동 이웃들, 김형진

 

 

 

 

 

공동 주최 및 주관 
갤러리팩토리 /한국
Sand Helsel / 호주 멜버른RMIT 건축과 교수, 큐레이터

객원기획자 
조재원 / 건축가, 도시건축연구소 0_1studio 대표

전시그룹 
1. X-FIELD
호주 멜버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아티스트, 조경가로 구성되어,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간의 연계와 국제적인 연계를 도모하는 프로젝트그룹

2. 10월의 하늘 팀
과학자 정재승교수의 트위터를 통한 제안으로 시작해 130여명의 강의기부자가 모이고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2010년 10월 30일 전국의 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청소년을 위한 과학강연 행사

3. 미디어아티스트그룹 랜덤웍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위계 없는 구조, 범위를 규정짓지 않는 다양한 작업을 전개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생활, 도시, 환경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인식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4. 파머스파티 
디자인 농사를 통해 함께 사과를 브랜딩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봉화군의 사과 농부 이봉진과 디자이너그룹 액션서울의 협력프로젝트 

5. 창성동 이웃들 
전시가 이루어질 갤러리팩토리와 한 거리에 면해 흥미로운 동네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카페 mk2, 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Workroom, 헌책방 Gagarin의 1층 창문을 이용한 수퍼그래픽작업 (디자이너: 김형진_워크룸)



전시개요 
글_조재원 (전시기획자)

오늘날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대표되는 거리의 제한이 없는 새로운 소통과 연결의 방식, 거기에 더하여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실시간의 소통이 가능해 짐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물리적인 근거리개념을 벗어난 새로운 이웃과 동네, 공동체의 다이내믹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는 시점이다. 전시는 이들이 가진 새로운 에너지와 예술과 문화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에 주목한다.

장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웃과 동네의 공동체의식은 도시화, 산업화를 거치며 이미 해체되어왔으나, 이를 대체하는 공동체의 개념은 여전히 학연, 지연 등 동질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안정을 지향하고 다소 폐쇄적인 성격을 유지해왔다. 이에 반해 새로이 생성되는 이웃관계는 공통의 관심사,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과 성격을 가진 개인들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역동적인 네트워크의 양상을 보인다. 여기서의 동네는 장소적 영역이 아닌 이런 커뮤니케이션의 밀도가 높아져 가시화된 느슨하고 열린 경계를 가진 가상의 영역이다. 이는 랜덤한 마주침, 잡담, 사소한 정보의 교류가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다. 마치 구름이 비로 내리거나 흩어져 이동하듯, 이웃을 이룬 구성원들의 다양한 충돌은 흥미로운 사회적 생산물을 만들어 내며 지속적인 생명력을 얻기도 하고,그 밀도가 옅어지며 소멸함을 반복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분야의 개인들이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가까워져 이웃을 이루고 의미 있는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 다섯 그룹의 프로젝트를 내용으로 한다. 이 생산물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기부이벤트로, 밀도 있는 협업의 미디어 아트로, 새로운 방식의 농산물브랜딩으로, 가로의 풍경으로, 국경을 넘는 다학제간 네트워킹을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드러난다. 하지만, 전시는 드러나는 결과물보다는 그것이 생성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흥미로운 역학들의 가시화에 초점을 두었다. 전시는 참여한 이웃그룹간의, 또한 관람객과의 새로운 이웃되기의 한 과정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X-FIELD
www.x-field.org
호주의 멜버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비주얼아티스트, 조경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되어 공간, 건축, 예술 간의 다양한 다이내믹을 전시와 세미나의 형태로 풀어내는 열린 형식의 프로젝트그룹이다. 
X-Field 라는 제목이 이야기하듯이 도시마다 서로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맥락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들의 작업이 서로의 도시에 유입되고 개입되며 유기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아직 규정되지 않은 새로운 가능성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X-Field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적이다. 
X-Filed 프로젝트는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2011년 2월 서울에서의 전시 이후 북경과 타이페이에서 각기 다른 주제의 전시와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각 도시 별로 출판 및 온라인 아카이브 등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작품과 전시 정보가 자료화되고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10월의 하늘 
www.nanumlectures.org

‘10월의 하늘’ 작업 개요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전국 29개 도서관에서 2시간 여 동안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 나눔 - ‘10월의 하늘’」 행사가 개최됐다. 
‘10월의 하늘’은10월의 하늘 준비 모임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29개 도서관에서 개별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69명의 강연자 (이공계 교수, 연구원, 전문직 종사자, 대학원생 등)와 120여명 스태프, 각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25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청중으로 참가한 강연과 재능 기부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10년 9월 4일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과학강연을 듣기 힘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강연기부를 해주실 분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응답하고 리트윗하면서, 일주일 만에 준비 운영진이 구성되었으며, 행사 기획에서부터 준비, 개최의 전 과정이 모두 참여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심현보, 정지찬, 박원, 윤종신, 조정치 등 유명 뮤지션들이 행사 주제곡을 작사, 작곡, 연주해 주었고, 홍보 포스터와 일러스트 제작기부도 이어졌다. 여러 기업과 개인들이 기부한 과학관련 DVD와 도서 수천권은 이 날 강연장을 찾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강연자와 현장 진행자들이 집을 나서서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과정, 강연장 정돈, 강연 실황이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전국 곳곳, 그리고 해외에서 10월의 하늘을 응원하는 하늘 사진이 이 날 하루 동안 수 백 장이 보내졌다.
10월의 하늘 준비 모임은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groups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구성원 개인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필요한 시점에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물리적 공간과 기존 사회 조직의 제약을 극복하며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제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10월의 하늘 팀은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무런 금전적인 대가없이 모인 선의와 그 놀라운 실천의 흔적을 빼곡히 늘어 놓는다. 2010년 9월 4일 정재승 교수의 첫 트윗부터 10월 30일 행사 당일 저녁 뒤풀이까지 총 57일간의 역동적이고 촘촘한 기억을 펼쳐, 실재했던 자료들로 재구성한다. 수없이 주고 받았던 트위터 메시지, 준비 운영진의 업무 진행 일지, 강연 및 재능 기부 내역과 기부자 명단, 도서 후원 리스트, 보도자료, 행사장 영상, 강의 제목과 강의 자료, 하늘응원 사진, 참여 도서관 관계자 명단, 그리고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직접 적어낸 소감 엽서 등등 치밀하게 쌓여온 이웃효과의 증거들을 목격할 수 있다.

*행사의 명칭인 ‘10월의 하늘’은 영화 ‘October Sky’에서 가져온 것이다. 탄광촌에 살던 소년 호머 히컴이 우연한 계기로 로켓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되고, 주위의 냉대와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나사 (NASA)의 로켓과학자가 되는 꿈을 이룬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줄거리처럼, 청소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길을 걷는 사람이 탄생하길 바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자료
공식웹사이트: http://www.nanumlectures.org/
10월의하늘응원: http://octsky.cafe24.com/
트위터 준비모임: http://twitaddons.com/group_follow/detail.php?id=18729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10sky

10월의 하늘 준비모임: 
권순범@inmyred, 김기룡@socialtant, 김민경@soulmatemk, 김소진@sojinnkim, 김은진@eunkim00, 김준태@invictus78, 김지예@mikaya9, 김현정, 류진아@jinaserena, ?민우정, 신경용@kyoshin80, 신정규@inureyes, 이미진, 이준수@mcbee_, 이지수@v_lee_j, 이형록@ehrok, 정용진, 정재승@jsjeong3, 차선주@sunjoocha, 최혜규@hkchoi, 한규빈, 한성민@kalcrim, 황지은@JieEun, SEN

10월의 하늘 준비모임은 학생,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적, 물리적 배경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10월의 하늘 행사를 기획하고 실현시키는 ‘상호 신뢰로 가입하며 망각으로 탈퇴하는’ 자발적 재능 기부 모임이다. 재능 기부자에게는 공익을 위하여 헌신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타인과 나눌 수 있는 프로보노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전하고자 마련된 10월의 하늘은 매년 마지막 10월 토요일 전국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웃효과 전시작가 : 백지혜@gmmin, 황지은@JieEun
 

미디어아티스트그룹 랜덤웍스 randomwalksⓒ 
www.randomwalks.org

랜덤웍스는 미디어 작가, 디자이너, 공학도가 구성원인 뉴미디어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도시공간의 데이터를 모아서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주위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한 다각적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이타적 시간'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픈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그 이름처럼 가능한 많은, 그리고 변칙적인 방법을 통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더 넓은 곳에 전달하고자 움직이고 있다.
이번 ‘이웃효과' 전시에서 랜덤웍스는 그들의 평등 구조와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랜덤웍스의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기회와 분배의 평등을 나누며 ‘결과 분명함’과 함께 ‘과정의 중요함’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전시 작품의 메타포인 오리가미와 미디어 아트는 비슷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둘 다 수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술지향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로운 형태의 오리가미가 나오고 있는 모습 역시 미디어 아트의 변화 과정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러한 배경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오리가미는 차가운 미디어 아트와는 달리 따뜻하다. 이번 전시의 주제와 같이 따뜻하다. 그 따뜻함은 '종이' 라는 재질 이외에도 그 형태, 물리적인 움직임 등이 같이 어우러져 생성된다. 랜덤웍스 역시 차가운 상하 구조가 아닌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사람과 사람이 동등한 위치에서 작업하는, ‘따뜻함'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 작품에서 각각의 성원을 보여주기 위해 그 사람의 아이덴티티가 있는 형태를 기반으로 오리가미를 제작하였고 모든 오리가미는 랜덤웍스 프로젝트와 맞물려 움직인다. 이 전체의 모습이 랜덤웍스를 표현한다.


파머스파티 
www.farmersparty.co.kr
봉화군의 사과농부 이봉진과 디자이너그룹 액션서울의 협력프로젝트인 파머스파티는 친환경 농법을 고집하는 경상북도 봉화농원의 사과를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 직거래 브랜딩 프로젝트로서, 농가의 농산물과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벽들을 하나씩 차근히 현명하게 걷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 봉화농원은 태백산과 소백산이 둘러쳐진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일교차가 가장 큰 해발 500 - 700m에 자리잡고 있다. 발효퇴비와 바닷물, 미생물 발효액체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과 대자연의 햇볕과 바람,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환경조건인 서리에 의해 수확되는 봉화의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오래 전부터 귀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렇게 농가에서 정성스런 일년을 겪고 출고되는 농산물들이 농가를 떠나는 순간부터 다양한 중간유통과정을 지나면서 수많은 상품가공 및 물류시스템 속에서 포장되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중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겹겹의 유통마진이 결과적으로 농민과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불리한 조건을 만들어 농산물 본연의 매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파머스파티는 농산물 유통구조의 불합리성에 대해 고민하던 봉화농원의 적극적인 개선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액션서울은 클라이언트인 봉화농원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의뢰 받고 농산물의 품질과 디자인 모두를 매력으로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탄탄하게 쌓아감으로써 소비자가 스스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직거래 유통 브랜드 디자인을 제대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클라이언트인 봉화농원은 액션서울에게 디자인에 관한 전권을 위임했고, 이에 액션서울은 아이덴티티 리뉴얼에서부터 패키지와 웹사이트 등의 디자인작업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연동하여 길거리 게릴라마케팅까지를 전담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땀 흘려 결실을 맺은 알찬 사과들의 싱그러운 에너지가 소비자의 가정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더 좋은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파머스파티의 파파사과가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더불어 봉화농원과 액션서울의 지속적인 협업이 다른 농민과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영감이 되길 기대해본다.? 

액션서울 
액션서울은 이웃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 가능성을 꿈꾸는 디자인 그룹이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움직여서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지향하며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생태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구현한다. 
참여디자이너 : 이장섭, 한지인, 토토비, 이연정, 이하림

 

 

Exhibition:

Dates
2011. 2. 23 - 3.19

Venue
Gallery FACTORY & neighboring cafe, design studio and used book store

Exhibits 
1. X-Field_Melbourne’s archive & commissioned art works,
2. October Sky 2010’s archive & site-specific installation work
3. randomwalksⓒ’s new media art work and collaborative project with October Sky 
4. Farmers Party’s branding apples & its related design products 
5. Supergraphics on the windows of Changsung-dong area

 

Opening Reception / Forum:

Date
2011. 2. 25 (fri.) 7:00PM

Venue
MK2 (a cafe / 122-2 Changsung-dong, Jongro-gu, Seoul, Korea), 
Gallery FACTORY

1. Sand Helsel (curator of X-field_Melbourne exhibition) will give a presentation on the X-Field Project and its progress since its inception in 2009.
2. Neighboring Effect’s curator Cho Jaewon will also talk about how she perceived the original idea of X-Field and the process of re-interpretation based upon Seoul’s own context. 
3. Korean participants of <Neighboring Effect> will give a short presentation on their own project.

* Q&A session and opening reception will be followed after the presentations. 
*Consecutive interpretation will be prepared for the audiences.

 

Organizers
Gallery FACTORY (Seoul, Korea)? www.factory483.org
X-Field (Melbourne, Australia)? www.x-field.org

Guest Curator
Cho, Jaewon (architect, the director of 01 Studio)

This exhibition is made possible with generous support of Arts Council Korea and Australia-Korea Foundation (AKF)

It is extremely exciting to observe the current dynamics existing among the new neighbors, their neighborhoods and communities based on IT, using Internet blogs, social network services such as Twitter and Facebook, and smart phones. This exhibition focuses on the concept of neighbor and neighborhood which has deviated from the traditional location-based meaning that usually referred to close distance. We are looking into the concept which is now growing freely with its strong potential and new art and culture on its way.

The new neighbors quite different from the ones we have seen in a community, do not pursue a commune of security based on the common identity. Instead, they tend to gather around a common value yet having borderless dynamic networks. Here, a neighborhood would not have a spatial, physical sense but refers to an open platform where communication is alive. This type of neighborhood is made of multi-level accumulations of random and numerous encounters, chatting and exchange of trivial information. It is naturally formed and the diverse conflicts among members create a social product and through this, the neighborhood gains continuous living energy or rather repeats the process of extinction.

The visual target of this exhibition is on the new possibility of liveliness, intrinsic in such a process and furthermore, on the influence that the live energy would create again by interacting with the city. Therefore, the exhibition should invite open platforms that are composed of neighbors, individuals of various fields, and reflect their growing relationships, different forms of platform, various shapes made by the different members and the product that they have made together. 


X-FIELD
www.x-field.org
The project group consisted of architects, visual artists, and landscape designers. X-Field is an informal group of practitioners who work across the art and design disciplines. The agenda of the X-Field project is to promote a continuing and significant discourse amongst like-minded practitioners who challenge the conventions of their respective disciplines. A touring exhibition supported by symposia and seminars collects contributions to this dialogue from Melbourne, Seoul, Beijing and Taipei before returning in an expanded format to Melbourne. The exhibitions highlight our multiple ways of acting and the techniques we invent and employ at many spatial and temporal scales, through content that remains relevant to our specific local conditions.


October Sky 
www.nanumlectures.org
The records of October Sky which started from a Twitter proposal of a scientist and professor Jung Jae-sung to donate lectures. More than 130 donators have gathered and came up with ideas of donations of various talents.

randomwalksⓒ 
www.randomwalks.org
randomwalksⓒ is a multi-disciplinary digital media art/design studio, that runs without hierarchy system && with equal power and sharing. Since 2008,randomwalksⓒ 's seamless approaches towards to media art, design and technology have made everything enable to be integrated to each other, and also to be expanded to another level, another field. randomwalksⓒ is dealing with live data sets in various media formats. Through their experimental / commercial projects,randomwalksⓒ re-imagine how humans relate to technology, to each other, and to environments. With the powerful innovative media solution and style,randomwalksⓒ will bring the most aesthetic answer to you.

Farmers Party 
www.famersparty.co.kr
Participating designers: Lee jang sub, Han Giin, totob, Lee yeon jeong, Lee ha rim
Farmers Party, a collaborative project between an apple farmer of Bongwha village and designers’ group ACTION SEOUL, has recently launched a new brand for organically grown apple from Bongwha village, namely FAPA Apple. From then on, Farmers Party is carrying out various ways of promoting a direct dealing between the farmer and the end-customer in the city using various strategies including design-oriented gift package, a guerilla-style apple tasting event in the specially designed sales wagon, the promotion of which is made possible through Twitter and Facebook. 
The ultimate goal of Farmers Party is to find a creative & artistic solution to minimize the unnecessary logistics and to secure a solid ground for producing a quality organic farm product, which benefits both farmers and the customers.

Supergraphics on the windows of Changsung-dong
Visualize the topography of close yet far neighbors whose habitat is right near the venue of the exhibition, Galley Factory. Supergraphics on the storefront of the gallery and its neighboring cafe_mk2, design studio_workroom, and used bookstore_Gagarin will be facing the single road that these neighbors share.

 

 




-
전시개요

전시제목 : x-field seoul + neighboring effect 이웃효과 
전시작가 : x-field, 10월의 하늘, 랜덤웍스, 파머스파티, 창성동 이웃들, 김형진 
전시일정 : 2011년 2월 25일 (금) - 2011년 3월 19일 (토)
전시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 호주대사관, Australia-Korea Foundation, AKF 
오프닝리셉션/포럼 : 2011년 2월 25일(금) 7시, 카페mk2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2) 호주 기획자 Sand Helsel과 객원 기획자 조재원이 각각 X-Field의 활동내용과 ‘이웃효과’의 기획의도를 전달하고, 관객과의 Q & A 시간을 갖는다. (순차통역) 
전시시간 : 화-일 오전11시 - 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갤러리 팩토리
전화 : 02-733-4883
이메일 : master@factory483.org
웹사이트 : www.factory483.org





Overview
Title : x-field seoul + neighboring effect 
Artist : x-field, October sky, Randomwalks, Famersparty, Changsung-dong neighborhood (cafe Mk2, Workroom, used book and more Gagarin ), Hyungjin Kim 
Duration : Feb. 25, 2011 - Mar. 19, 2011
Opening Reception/Forum : Feb. 25, 2011, 7pm. (at cafe Mk2) 
Hours: 11:00 a.m. - 6:00 p.m. (Closed on every Monday)


 

Inquiry
Gallery Factory
Tel : 02-733-4833
E-mail : master@factory483.org
Website : www.factory483.org

 

 

079_1_b.jpg

 

079_2_b.jpg

 

079_4_b.jpg

 

- 부대 프로그램

관련글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