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 Park +
2004.11.5_12.5

Park + 
: 프로젝트 디자인 그룹 파크 플러스 




2004년 11월 갤러리 팩토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젊은 디자이너로 구성된 프로젝트 디자인그룹 파크플러스 의 재기발랄한 디자인전시를 선보인다. 우리 일상 속에서 조용히 숨어 나름의 기능을 하고 있는 다양한 오브제들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또, 기능중심의 물건 위에 유머, 사랑 등의 인간 감성을 부여하려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시도를 이 전시를 통해 읽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우리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고 표현하게 만드는 매체, 또 “사용”을 통해 그 진정성을 획득하는 매체인 디자인제품의 의미를 새로이 되새기고, 그 매체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엄격하게 구분되어 왔던 여러 장르들의 접점에서 그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며, 예술의 다양성의 저변을 넓혀가는 기회를 가져본다.

Park Plus (파크플러스) 소개
: 3명의 일본 디자이너와 박진우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04년 밀라노 디자인페어를 위해 처음 시작되었다. 4명 모두 1973년생으로 영국의 Royal College of Art를 졸업하고 건축, 인테리어, 제품, 그래픽 등의 분야에서 각자 활동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와 전시 등을 위해 공동 작업을 하기도 한다. 박진우는 현재 삼성전자의 컨셉 디자이너로 있으며, 그를 제외한 3명은 현재 영국에서 활동 중이다. 그들은 디자이너 론 아라드 밑에서 수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하나의 이슈 없이도 동일한 스타일의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모두 항상 생활의 진지한 관찰 속에 유머러스한 센스가 들어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진우
Project 01: Flying windows (prototype, 2003) 플라잉 윈도우

이 조명은 LCD모니터에 들어가는 백라이트 유닡을 광원으로 이용하여
만든 천정등이다. 아주 얇고, 가볍고, 적은 에너지 소모량으로
기존의 형광등과 백열등보다는 눈의 피로를 훨씬 덜 주는 자연광과 같이 느낄수 있다. 하늘에 열린 창문을 공간에 띄운듯한 형태로서 두께가 
아주 얇고 가벼워서 심플하고 미니멀한 공간에 잘 어울린다. 밀라노 디자인 박람회 Satelite와 런던 OXO 디자인 경쟁부문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으나, 아직은 프로토 타입으로 개발중이며 보다 밝은 광원으로 실용화하려한다. 
이 작품은 2003년 밀라노 Salon Satellite에서 최초로 전시되었습니다. 
크기: 780 x 350 x 200 mm
재료: LCD모니터, 펠트천, 스테인레스스틸

This lighting is inspired from day light of sky through a window.
Innovative way of using a LCD monitor back light unit as an indoor lighting source. The 4 layers of the prism sheet provide a soft day light throughout the thin, flat surface.

Size: 780 x 350 x 200 mm
Material: LCD monitor back light unit, felt, stainless wire.
Design and photography by Zinoo Park.
Presented at Salone Satellite in Milan, April 2003


Project 02-1: ‘I think, therefore I am’ (2004)
(나는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

Project 02,02-1
화장실이라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사고하는 인간’과
‘냄새를 풍기는’ 두가지 인간의 양면성을 유머러스하게 
휴지걸이라는 제품을 통해 보여주었다. 
두루마리 메모지가 휴지와 함께 걸려있으면 
당신은 화장실에서 조차 유일하게 사고하는 동물로서 존재할 수 있다.
‘발상’과 ‘배설’은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을 우리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두루마리 휴지처럼 잘라쓸수 있는 메모지와 디스펜서. 이 작품은 2004년 밀라노 Salone Satellite에서 최초로 선을 보인 것이다.
크기: 두개의 두루마리휴지 크기 약 268 x 98 x 95 mm

Project 02: Thinker or Stinker (2004)
Are you a thinker or a stinker?
Dispense your thoughts on this handy roll of notepaper, 
contained in a toilet-roll dispenser.

Size: Double roll paper holder 268 x 98 x 95 mm 
What makes you exist?
Toilet roll for the office worker / thinking man.
Bogged down by your thoughts? Write them down on this handy roll of 
note paper, ready for your disposal…
Size: Single roll paper holder 127 x 89 x 102 mm

Design and photography by Zinoo Park.
Presented at Salone Satellite in Milan, April 2004.

Project3: 5분동안 타는 초 5minute candles (prototype, 2001/ manufacturing, 2004)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10개의 초. 각각의 초는 약 5분간 태울 수 있는 크기이다. 그러므로 이 초는 마치 성냥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포장되어 혹시 친구나 친지의 생일을 잊은 경우라도 항상 가지고 다니며 즉석에서 축하를 해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작품은 2004년 밀라노 Salone Satellite에서 전시된바있다. 
크기: Size: 57x 60x 8 mm
Project3: 5minute candles (prototype, 2001/ manufacturing, 2004)
Ten small pocket candles to celebrate happy moments. As you always keep these candles in your pocket, you don’t need to worry about forgetting your friend’s birthday and anniversary.
Each candle burns for five minutes.

Size: 57x 60x 8 mm 
Design and photograph by Zinoo Park.
Presented at Salone Satellite in Milan, April 2004.

Project04: Erotic dishes 에로틱 디쉬
이 디자인 프로젝트는 “섹스와 음식”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되었다. 즉 입을 수 있는 그릇을 착안하여 인간의 몸에 맞게 제작된 그릇을 파트너에게 착용하게 하고, 그 위에 음식을 서빙하여 음식을 먹는 행위가 에로틱한 즐거움을 함께 부여하는 점을 부각시켰다. 
Project04: Erotic dishes
This project is created on a theme of ‘Sex and food’. I am designing wearable dishes, which fit your partner’s erogenous zones so that eating action can give erotic pleasure.

 

라이팅체어-버블버블 Project05: Lighting Chair ? Bubble Bubble
Interactive light chair
인터랙티브한 작품으로 의자에 앉게 되면 의자는 붉을 밝히게 된다. 즉, 앉은 사람의 어깨 뒷편으로 날개모양의 불빛이 켜져서 마치 천사가 된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 두사람이 함께 의장에 앉게되면 그 두명의 등 뒤로 하트모양의 붉이 켜지게 된다.
Project05: Lighting Chair ? Bubble Bubble
Interactive light chair


Asuka Kawabata 아주카 가와바타
Tablecloth Book / Cutlery Book 테이블보 책/수저 책
Context : New storage solution for tablecloth and extra cutlery. As they are in book-shape, they can stored in book shelf: easy to find and organize, do not affect limited kitchen storage space. The cover of the tablecloth book is made of cork, so when the table clothe is in use, it works as a pot stand. Cork is removable. \
컨텍스트: 테이블보와 수저를 위한 새로운 저장방식을 제시한다. 이 제품들은 책의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상에 꽂아 줄 수도 있다. 
Material: Stainless steel, paper, cardboard, felt, cotton, Velcro, MDF, magnets, cutlery (ready-made), foam. 
스테인에스 스틸, 종이, 카드보드, 펠트천, 면, 벨크로, MDF, 자석, 도마, 
Process : All books are handmade and the cover is printed by silkscreen.
과정: 모든 책들은 수제품이며 책표지는 실트스크린 작업을 한 것이다.


준 타다키 Jun Takaki
Music hanger
뮤직행어
Every time I choose next CD, it reminds me the moment of selecting clothes before going out to a party. This rubber-made hanger can hang CD easily. Thanks to the elasticity of polyurethane, it does not damage the surface of CDs.

다음에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며 CD를 고르는 것은 마치 파티를 위해 옷을 골라입고 나가기 전의 기분과 같다. 이 고무소재의 행어는 CD를 마치 옷을 걸 듯 쉽게 걸어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폴리우레탄이라는 소재의 유연성 덕분에 CD의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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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오프닝리셉션 : 2004년 11월 5일 금요일 6시
전시시간 : 화 - 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Overview
Title : Park +
Opening Reception : 6:00 p.m., Nov 5, 2004
Hours : 11:00 a.m. - 6:00 p.m. (Closed on every Monday)
Duration : Nov 5, 2004 - Dec 4, 2004






전시문의
갤러리 팩토리
전화 : 02-733-4883
이메일 : master@factory483.org
웹사이트 : www.factory483.org 





Inquiry
Gallery Factory
Tel : 02-733-4833
E-mail : master@factory483.org
Website : www.factory483.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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