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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소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상림공원 소개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154호
지정일자 : 1962년 12월 3일
규모 : 면적21ha (연장1.6km,폭80~200m)
시대 : 신라 진성여왕때
설명 :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계시면서 조성 했다는 상림은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이다.

 

 

경남 함양 상림공원에 대한 소개

 

함양은 웅장하면서 깊은 산세를 자랑하는 덕유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은 함양의 자랑이며 팔당팔정을 비롯하여 용추계곡, 정여창 고택, 상림 등은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이 중 상림은 함양읍을 에워싸고 있는 숲이다. 신라 시대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홍수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강변에 둑을 쌓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는 상림은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당시에는 대관림이라 불리었으며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컸으나 이후 중간 부분이 파괴되어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다. 현재 하림 구간은 모두 훼손되어 상림만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천 년의 시간을 간직한 숲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상림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2만여 종의 식물들로 어우러진 숲은 마치 인공림이라기 보다는 원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깊고 울창한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사계절에 따라 바뀌는 빼어난 경치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며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 속에 긴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