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us 4호 + Between Exhibition versus 4 (non-periodical magazine) + Between Exhibition |
2011.8.23_8.27 |
versus 4호 + Between Exhibition
1. versus 4호 개요
출판기념회 : 2011년 8월 26일 금요일 오후6시
출판기념 퍼포먼스 : 2011년 8월 26일 금요일 저녁7시-8시
장소 : 갤러리팩토리 + 워크룸 프레스
후원 : 서울문화재단
문의 : 갤러리팩토리
versus_버수스는 지난 2008년 이후 갤러리 팩토리가 한시적인 전시를 넘어 좀 더 지속 가능한 예술 컨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아티스트듀오 최승훈+박선민과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2008부터 독립매거진 버수스의 매 호의 출간과 함께 세미나, 공연, 영상상영,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올해는 버수스 4호의 출간과 함께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립기획자집단 ‘힛앤런 (장혜진+박재용)’의 기획/진행으로 토크세션, 영상상영, 퍼포먼스 등이 갤러리팩토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6일 (금)에는 갤러리팩토리와 워크룸프레스에서 버수스 4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영상작가 이행준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버수스는 플랫폼이다_versus is a platform’
버수스4호는 전문편집인 김뉘연이 버수스 4호의 총괄 편집을 맡으면서, 문학, 영화, 실험음악, 전시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또, 젊은 기획자집단 ‘힛앤런 (장혜진+박재용)’의 참여로 더욱 프로그램이 풍부해진 버수스는 단순히 독립매거진의 출판뿐 아니라 좀 더 넓은 의미에서의 복합 예술 프로젝트로서의 성격을 한층 더 강조하게 되었다. 버수스는 다양한 인물들이 우연으로 만나 글, 이미지, 소리라는 매체로 스치게 되는 '곳'이기를 바란다. 다양한 사람들이 버수스를 통해 스치고 만나게 되면서 미처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버수스는 자유롭게 사람이 만나고 스치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담보하는 플랫폼이라 하겠다.
versus 정의
versus 는 잡지형식의 부정기 간행물이다.
versus 는 제목이나 주제를 드러내지 않고 매 호마다 새롭게 내정되는 기준으로만 진행한다.
versus 는 미묘한 양면성을 지닌 하나, 혹은 모든 둘 사이에 존재하는 팽팽한 관계를 드러내고자 한다.
versus 는 ‘이미지vs. 이미지’, ‘텍스트 vs. 텍스트’, ‘이미지 vs. 텍스트’ 등등 두 가지를 병치해서 보여줌을 통해 자연스럽게 획득되는 세 번째 공간이다.
versus 는 메시지나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제작자와 독자 모두에게 창의적인 움직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 'Between Exhibitions : 지금은 전시 준비 중입니다'??개요
전시와 전시 사이, 한 전시가 끝나고 다음전시가 시작되기 전 그 사이의 시간과 공간은 낯설고 애매하다. 전시를 위해 설치된 작품들이 철수된 공간은 다음전시를 준비하기 전까지 텅비어있고, 외부에 공개되지 않으며 시간은 마치 멈추어 있는듯하다.이 공간이 다시 활기를 찾는 것은 작품설치가 다시 시작되는 때이다. 전시와 전시 사이, 전시 준비 중의 기간을 틈타 젊은 기획자인 장혜진과 박재용은 'Between Exhibitions: 지금은 전시 준비중입니다'를 기획했다.
이들은 실제로 다음 전시가 준비되는 과정에 있는 갤러리팩토리의 공간을 매일 저녁 임시적으로 대여해 잠깐 동안만 존재하고 사라지는 ‘프로그램’진행을 위한 공간으로 전유한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갤러리팩토리는 매일 저녁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제시되고 공유되는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Between Exhibitions: 지금은 전시 준비중입니다'가 진행되는 동안 갤러리팩토리에서는 다음 전시를 위한 설치가 실제로 이루어지며,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다음 전시를 위해 갤러리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작업들과 함께 일시적으로 공간의 일부가 된다.
'Between Exhibition : 지금은 전시 준비중입니다' 기획 : 장혜진, 박재용
장혜진과 박재용은 최근 2년간 각기 다른 미술기관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5월에 시작된 <흩어지는 전술 HIT and RUN> 을 통해 처음으로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기 사회학과 비교문학, 영문학, 미술이론을 전공한 이들은 현재 제도와 기관, 형식에 대한 실험을 진행중이다.
일정 : 2011년 8월 23일(금) - 8월 27일(일) 저녁7시 이후
장소 : 갤러리팩토리 1층
<프로그램>
8월 23일 (화): 오후 7시, <워킹매거진> (안인용, 황사라, 현시원)
기자로 활동 중인 안인용, 큐레이터 황사라, 독립기획자이자 필자인 현시원이 함께 창간한 워킹매거진(www.walking-magazine.com/).
워킹매거진 멤버들이 그동안 만든 잡지, 책, 미술, 디자인에 대한 간단한 소회를 풀고 앞으로 무엇인가 새 것을 만들기 위한 '준비' 운동을 한다.
2006년 봄에 시작된 워킹매거진은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문화'를 다루겠다는 포부로 시작했으나 한동안 휴식 중이었다. 이 날 워킹매거진은 무엇인가 하려고 준비 중이며 이것을 '할' 예정이다.
8월 24일 (수): 오후 7시, (윤동희 편집장)
8월 창간해 얼마 전 첫 호가 발간된 시각예술 전문지의 편집장과 함께 나누는 대화. 편집장으로 부터 직접 대한 이야기와 창간 배경, 앞으로의 방향과 잡지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8월 25일 (목): 오후 7시, <흩어지는 전술 HIT and RUN>& (이경희 에디터)
자발적 인터뷰와 칼럼으로 만들어지는 웹진 의 이경희 에디터와<흩어지는 전술 HIT and RUN>의 두 기획자 박재용, 장혜진이 진행하는 공개 인터뷰.
<흩어지는 전술 HIT and RUN>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궁금했던 점들, 풀지못한 문제들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8월 26일 (금): 오후 7시, versus 출판기념 퍼포먼스 _이행준
의 실현에 도움을 준 versus의 새로운 이슈 발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영상을 기반으로 폭넓은 실험적 작업을 진행 중인 이행준 작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8월 27일 (토): 오후 4시, 강정석과 함께하는 콩알탄 토크
프로젝트 진행기간 동안, 강정석 작가가 자신의 세 친구와 함께 오랜시간 함께 만들어온 영상 작업이 갤러리 앞을 지나는 행인들을 위해 상영된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에는 작가와 그의 세 친구들을 초대해 마치 다 큰 어른들의 장난처럼 보이기도 하는 그들의 영상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8월 27일 (토): 오후 8시, 현실을 벗어나고픈 영화 상영회
20세기 중반의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으로부터 21세기 초반의 비디오아트까지, 답답한 현실에 대한 예술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상영회.
상영회는 아주 쾌활한 20세기 중반의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로 시작해 ‘발견된 영상물’ 형식으로 만들어진 21세기 초반의 비디오아트로 이어진다. 상영작 목록은 당일 방문객들에게만 공개된다.
Overview
Title : versus + Between Exhibition
Duration : Aug. 23, 2011 - Aug. 27, 2011
Hours: Tue.Wed.Fri.Sat. 11:00 a.m. - 6:00 p.m.
(Closed on every Monday)
Inquiry
Gallery Factory
Tel : 02-733-4833
E-mail : master@factory483.org
Website : www.factory483.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