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ession within Obsession within
2012.3.17_4.7

<Arctic Fever Series I>
Obsession within


by 피에 노스케 Fie Norsker

 

 

 

 

 

전시개요
2012 갤러리 팩토리 국제교류 프로젝트 'Arctic Fever'
갤러리팩토리의 <2012 북유럽현대미술전-Arctic Fever>시리즈 전시는 북유럽 전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3팀의 신진작가 피에 노스케(Fie Norsker, 덴마크), 헤나-리카 할로넨(Henna-Riikka Halonen, 핀란드), 안더스 보이옌 & 크리스토퍼 오룸 (Anders Bojen & Kristoffer Ørum, 덴마크)를 초청해 전시를 기반으로 관객 참여 형태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출판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전시 피에 노스케 개인전
이번 전시는 'Arctic Fever'시리즈 전시의 첫 번째로 피에 노스케 Fie Norsker의 개인전 Obsession Within이 열린다.?
피에 노스케는 덴마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로서, 회화와 드로잉, 세라믹을 매체로 하여 다양한 동물들과 눈에 덮인 대자연의 풍경을 복잡성과 기묘함으로 북유럽인의 정신을 그려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작업을 연금술적으로 결합하여 보여주고, 동시에 회화 작업 속의 인물과 동물을 세라믹 작업으로 다시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등 이들 매체의 속성은 각각 다르지만 유연하게 연결되어 다층적인 의미를 생성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드로잉과 수채화 작업을 선보임으로써, 북유럽의 동물과 풍경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개인의 내면세계에 대해 관객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피에 노스케 작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드로잉과 페인팅으로 묘사된 풍경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작품 속에 강렬한 스트로크와 개성 있는 색감으로 날카로이 병치된 자의식의 흐름은 숭고미와 조화로움에만 집중되어 왔던 관습적인 전통 미학에 도전하는 동시에 매혹과 혐오의 모순을 절묘하게 혼합 하였다. 과거부터 통용되던 미학의 개념에 그로테스크를 더하여 확장함으로써, “아름다움”과 “추함”은 동등화가 되어 예술에서 지금까지 인정받지 못했던 존재들에 대한 강렬한 자극의 도구가 된다. 익숙한 경험의 범위에 대한 도전은 관람자에게 이성적인 독립체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기존의 문맥이 가진 의미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피에 노스케의 풍경화에서 기형과 기괴함은 진정한 회화적 즐거움, 장난기 있는 형태, 분위기와 어우러져 유혹적인 재료와 감각으로 발전하여, 일종의 환상적인 유토피아와 활력이 넘치는 압도적인 엘도라도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작품을 보는 관객은 색과 형태가 서로 미끄러지듯 연결되는 감각의 충격을 마주하게 된다. 분리된 신체부위와 비참한 인간의 모습의 확대로 표현되는 피에 노스케의 작품은 인간 존재의 해체와 재조합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감상자에게 관습적인 미의 인식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이 만들어 낸 풍경의 미학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소개
피에 노스케는 덴마크 왕립 예술 학교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 한 후, 덴마크에서 거주하며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199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 및 그룹 전시에 참여하였고, 최근에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크리스티나 윌슨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했다. 또한, 2008년에는 카네기 아트 어워드에서 수상, 덴마크 로얄 뮤지엄,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페인팅과 드로잉 그리고 세라믹을 매체로 한다. 강렬한 선과 스토리텔링, 일반적인 재료의즐거움으로 형용되는 이 세가지 맥락은 나의 작업에 있어 절대 분리될 수 없는 매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 형상은 유령, 눈사람, 부엉이와 같은 자연물이나 유년기의 키치스러운 포테이토헤드 장난감, 만화에 나오는 악마 또는 판타지 캐릭터 같은 추상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내가 만트라(mantra)를 외우며 붓과 연필, 색과 점토로 그들에게 반복적으로 생명을 부여하면 그들은 나만의 방식으로 만든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그 내면적 풍경은 꿈과 악몽에서 비롯된 유머/낙담, 선/악, 빛/어둠, 고독/집단, 영적인/시덥지 않은 등과 같은 모순이다. 각 작품은 작가로서의 과정들로 만들어 낸 파편이며, 마침내 그것은 보는 이에게 또 다른 ‘아름다움’을 주는 예술작품으로 완성된다.

 

 

 

 


전시문의
갤러리 팩토리
전화 : 02-733-4883
이메일 : master@factory483.org
웹사이트 : www.factory483.org



Overview
Title : Obsession within 
Duration : Mar. 17, 2012 - Apr. 7, 2012
Artist : Fie Norsker 
Opening & Gallery talk : Mar. 17, 2012, Sat. 5:00pm 
Hours : Tue.- Sun. 11:00 a.m. - 6:00 p.m.

Inquiry
Gallery Factory
Tel : 02-733-4833
E-mail : master@factory483.org
Website : www.factory483.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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