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
2004.6.11_6.27

노석미의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 는 작가가 2004년 6월 출간하는 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노석미의 6회 개인전 전시제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 그림의 에피소드이자 소제목이기도 하다.

책은 해냄출판사에서 출간할 예정이고 전시는 갤러리팩토리와 두숍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장에선 출간되는 책에 넣어진 이미지들의 원본과 책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장에서 보여질 작품의 대부분은 책을 위한 이미지작업이기도 하며, 
이미지가 책의 텍스트를 위해 쓰여지기도 한 것이다.
이미지와 텍스트의 만남이 이번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브이자 결과물이 되는데,
이미지와 텍스트 자체에 내러티브는 존재하고 그것이 가장 커다란 줄기로 역할을 
갖게 된다.

하지만,이미지와 텍스트라는 다른 코드의 두가지가 만나게 되어서 서로를 설명해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둘의 만남이 둘이 가지지 않은, 다른 영역에로의 확장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게 되리란 믿음에서 이 작업은 의미를 가진다.

작품이미지는 평면회화,드로잉이다. 
작품의 수량은 총70여개정도이고, 갤러리팩토리에 40개, 두숍에 30개정도를 전시할 
예정이다.

Aritst Statement
"나의 그림은 그저 일상의 흔한 자취, 그러나 그것은 내 눈을 통한 생경함, 혹은 경이로움의 
순간에의 포착이다.
그것은 저 멀리 다른 별에서 따온 것이 아니지만, 그 곳에 도저히 맡을 수 없었던 냄새, 익숙한 줄로 알았지만 생경한 그 에너지를 슬쩍 엿보게 되는, 슬쩍 잠깐 소유하게 되는...그 곳에 의미가 있다."

"나의 침대머리맡 창 밖으로는 산비탈의 나무가 흔들흔들 바람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특히 가까이 붙어 있는 두 그루의 나무가 눈에 띈다. 그들은 마치 손을 잡고 있는 듀엣처럼

오른쪽, 왼쪽, 같은 방향으로 왔다갔다 머리채를 흔들고 있다. -노석미"
(윗글은 책의 머리말에 들어가는 글임) 





Overview
Title : I Wish You Were Happy
Opening Hours : 11:00 a.m. - 7:00 p.m. (Closed on every Monday)
Term of Exhibition : June 11, 2004 - June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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