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팩토리는 2015년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교차점_Crossing>을 서울 종로구 통의동•창성동 거리, 라운드어바웃, 갤러리 팩토리, 가가린을 가로지르며 진행하였습니다.

 

<교차점 Crossing>은 과거, 현재, 근미래라는 분리된 시간들이 서로 중첩해 연속성을 가지거나, 골목,거리, 길, 대로 같은 공간 개념이 지속해서 변화하고 확장하는 가운데, 이들 시간성과 공간성의 교차점에 놓인 우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기억 속에서 시간과 공간이 마구 뒤섞이고 재배합되어 만들어내는 새로운 상상 속의 거리 풍경을 시각화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교차점_Crossing>에서 교차된 풍경은 덴마크의 작가헤셀홀트 & 마일방(Hesselholdt &Mejlvang)의 플래그 및 만국기 작업, 다양한 문자로 쓰인 문장을 담은 빌보드(임옥상, 여혜진, 텍스트 기획 박상미)와 사인물 작업(Ab Group), 한옥 위 네온사인(로와정)과 창성동의 사라진 풍경 중 하나인 헌책방 가가린의 자리에서 벌어질 낭독퍼포먼스(워크룸 프레스), 문자의 신체성을 '골목'에서 펼쳐보이는 현대무용퍼포먼스(송주원) 등 7가지 프로젝트로 구현되었습니다.

 

이번 갤러리팩토리 15주년 세번째 특강으로 기획자, 참여작가분들고 함께 다시 한 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어 공유하였습니다.

 

일시 :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늦은 저녁 7시 30분
장소: 갤러리 팩토리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이야기 손님 : 송주원, 로와정, 이지원, 홍보라, 김종범

 

갤러리 팩토리 15주년 특강 03. 교차점 Crossing 녹취.pdf

 

스크린샷 2017-07-22 오전 4.09.48.png

 

photo_2017-07-22_03-55-19.jpg

 

photo_2017-07-22_03-55-33.jpg

 

IMG_43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