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제목 studio practice 
전시중 전시종료 
작가명  
Exhibition id 620 
순서 Apr 30, 2016 
스튜디오 프랙티스 studio practice

2016년 갤러리팩토리의 전시 <사진과 스튜디오, 그리고 거짓에 관하여>의 연장선상으로 발행된 김형식 사진집이다.

      김형식 작가의 <Studio Practice>는 2013-2014년 두 해에 걸쳐 촬영한 시리즈로 원색의 젤라틴 필터를 창문이나 거울에 붙여 촬영한 작업이다. 2013년에 진행한 <Studio Practice>는 작업실 창문 일부분에, 2014년의 작업은 창이 아닌 거울에 붙여 마치 하나의 복합적인 공간처럼 보여지기도 하고 원래 공간이 가지고 있던 색이 모두 바뀌면서 전혀 다른 공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간에 대한 혼란으로 사진을 뚫어져라 보게 되는 묘한 집중감이 있다.

 

"사진은 일종의 거짓말이다. 그것은 선택된 일부분만을 보여준다. 그리고 쉽게 현실을 왜곡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시킨다. 우리는 사진 이미지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것에 익숙하지만, 우리가 보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이다. 나에게 사진은 도구가 아니라 메세지다. 일련의 작업은 사진을 둘러싼 다앙한 현상을 관찰하고, 그것에 대해 질문하는 과정이다. 스튜디오는 나에게 질문이 시작되는 공간이자 실험실이다. 사진 도구는 매체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무대 장치로서 역할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안으로 들어와서 주인공이 된다"

- 김형식 작가노트 중

 

발행 : 갤러리팩토리

판매가 : 25,000원

사진 : 김형식

- 부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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