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카테고리의 예술 활동을 펼치며 여러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공간 FACTORY 2가 THE NEW ORDER 매거진의 일곱 번째 10주년 축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세요.

 

 

 

 

Q. 반갑다. 이곳 <FACTORY 2>를 소개해달라.

A. FACTORY 2는 2017년, 15주년을 맞이한 갤러리 FACTORY 가 2018년을 기점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붙인 새로운 이름이다. FACTORY 2는 ‘팩토리 콜렉티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공간의 운영 모델과 예술 기획의 협업 모델을 실험한다. 팩토리 콜렉티브 구성원 각자가 몰두하는 주제에서 출발하여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기획자, 음악가, 무용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의 지점을 만들고 전시를 비롯하여 출판, 퍼포먼스, 워크숍 등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FACTORY 2의 안과 밖에서 진행한다.

 

 

 

 

Q. FACTORY 2의 활동 영역은 독립 서적 출간부터 자체 기획 전시, 팩토리 에디션, 워크숍 등 일반 갤러리의 영역을 벗어나 광범위하다. THE NEW ORDER 매거진 역시 잡지라는 매개체에 머물지 않고 크리에이티브 신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하고 있는데, FACTORY 2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업 프로젝트나 계획이 있다면?

A. 5월 말까지 Platform-L에서 전시와 판매를 겸하는 플랫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TAKE ME HOME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수 년 간에 걸쳐 다양한 분양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과 디자인, 제작까지 참여해온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인 과거 팩토리 에디션을 현재의 팩토리 콜렉티브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더불어 디자인 브랜드인 Regular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팩토리 에디션을 곧 선보일 예정인데, 이는 FACTORY 2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작업 과정을 담아내는 작업복으로 전시 기간동안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완성된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4월에 진행된 <TRIAL AND ERROR> 물리학 입문 강의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전시, 워크숍 등을 진행한 바 있다.

 

 

 

 

Q. 2017년, 15주년을 계기로 공간의 이름을 기존의 <갤러리 팩토리>에서 두 번째 시즌을 의미하는 FACTORY 2로 탈바꿈했다. 이름에 대한 변화 외 새로운 점이 있다면?

A. 이전의 팩토리가 기획자 1인의 운영체제였다면, 현재의 FACTORY 2는 이를 거점 삼아 활동하는 여성으로 구성된 기획자 집단, 팩토리 콜렉티브가 운영한다. FACTORY 2의 팩토리 콜렉티브는 ‘배움이 일어나는 협업체’를 지향한다. 동료와 친구들을 만들어 나가며 서로를 지지하고, 정보를 나누며, 함께 배우는 예술적 공유지대를 만들고자 한다. 2018년 첫 번째 팩토리 콜렉티브는 서새롬, 안아라, 여혜진, 이경희 였으며 2019년 현재는 여혜진, 김그린, 김다은이 팩토리 콜렉티브로서 활동하며 FACTORY 2를 운영해가고 있다.

 

 

 

Q. FACTORY 2라는 공간에서 기획자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상생한다. 그들에게 FACTORY 2라는 공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A. 기획자와 아티스트가 따로 또는 같이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연대이자 협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여기고 있지 않을까. 실제로도 그렇다.

 

 

Q. 마지막으로 THE NEW ORDER 매거진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메시지 부탁한다.

A. 10년에 걸쳐 하나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온다는 것은 요즘 시대에서 특히 더 소중하고 값지다고 생각한다. THE NEW ORDER매거진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훗날 FACTORY 2도 20주년 축하 인사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걸어 나가겠다.

 

* 출처: WORKSOUT

* 본문 링크: http://www.worksout.co.kr/front/news/newsDetail.do?page=1&txtNo=3405&news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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