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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연계 프로그램 <공감각 운동회>

 

기획 오로민경 OroMinkyung (@00_baahram), 팩토리 콜렉티브

장소 팩토리2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5)

기간 2019년 9월 25일 - 29일 

시간 프로그램별 상이 

대상 남녀노소 누구나 (‘밀고 당기기’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신청 https://forms.gle/jNJxToCtB6hvrRDA7

문의 factory2.seoul@gmail.com, 02-733-4883

* 휠체어 진입로, 관련 자료 점자 출력물, 문자통역 제공

 

우리가 키워야할 운동 신경인 공감각을 깨우는 예술 운동회!

감각의 전환과 공감 능력을 통해 공동체의 무한한 가능성, 상생의 가치를 탐색해보자. 

 

<공감각 운동회>는 9월말 총 5일간 팩토리2에서 열리는 예술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배민경 작가와 팩토리 콜렉티브가 기획한 본 프로그램은 감각, 언어, 지각 등에 있어 다양한 한계를 지닌 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적 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공감각 운동회>는 예술작품과 장애 또는 비장애인 참가자가 서로의 다른 감각을 이해하고 확장하는 경험을 통해  ‘한계의 기준점’을 옮겨보는 예술교육 실험입니다.  

 

공감각운동회는 <밀고 당기기>, <소리탑 쌓기>, <이야기 줄넘기> 총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밀고 당기기>은 참가자들이 전시장의 작품을 적극적인 교재로 활용하여 몸의 움직임을 통한 관객 참여 워크숍입니다. <소리탑 쌓기>는 참가자들이 음악을 함께 만들어 듣고 느끼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화 프로그램인  <이야기 줄넘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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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각 운동회 프로그램 -1- <밀고 당기기>

∙ 9월 25일 수요일 18:00-19:10

∙ 9월 27일 금요일 11:00-12:20 | 총 2회 
∙ 표현예술치료사와 함께하는 몸을 움직이는 워크숍
∙ 진행자: 성다움 x 배민경

 

표현예술치료사와 함께 진행될 본 프로그램은 ‘인간’이라는 동물로서의 원초적 움직임, 아기가 세상과 접촉하는 본능적 움직임을 기본요소로 하는 소매틱 무브먼트(somatic movement) 시간을 갖는다. 밀기-당기기&안기, 던지기-잡기, 때리기-막기, 기타 공격하기(할퀴기, 물어뜯기), 숨기-몸 부풀리기 등 생존을 주제로 구성된 움직임들은 나의 생명, 그리고 하나의 유기체로서의 공동체를 살리는 회복의 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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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각 운동회 프로그램 -2- <소리탑 쌓기>

∙ 9월 27일 금요일 14:00-15:20 | 총 1회 
∙ 소리를 쌓아가며 함께 음악을 만들고 느끼고 들어보는 워크숍

∙ 진행자: 다이애나밴드 x 배민경

 

원탁에 동그랗게 앉은 참가자들과 생존을 위한 소리를 찾아보고 꺼내본다. 차례로 녹음된 다양한 소리를 리듬에 맞춰 순차적으로 쌓아가며 공동의 생존 합창곡을 완성해 나간다. 위기의 순간을 우리들의 소리로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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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각 운동회 대화 프로그램 <이야기 줄넘기> 부제: 한계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1. 보고 듣는다는 감각에 대하여, ‘만날 수 없는 곳을 보는 법’ 

∙  9월 28일 토요일 14:00-15:20

 

∙ ’보고 듣는다는 감각에 대하여’ 라는 부제를 갖고, 서로 다른 한계의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른 세상은 무엇인지, 인지와 인식의 차원, 번역의 관점에서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


∙ 대화 참가자:

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 대표(배리어프리콘텐츠 제작), 화면해설작가 '강내영'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연구원 '김진경'  

청각 장애인예술가 '박주영'
예술교육 창작그룹 비기자 작가 '최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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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각 운동회 대화 프로그램 <이야기 줄넘기> 부제: 한계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2. 돌봄과 공동체, ‘우리가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

∙  9월 29일 일요일 14:00-15:20

 

∙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정상성’의 기준에 질문하며, 질병, 장애, 죽음과 삶, 돌봄, 치유에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의료권력 및 자본주의 산업화 속에서 불려지는 건강의 의미가 무엇인지,
나아가 우리가 돌봐야 하는 건강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자 한다.


∙ 대화 참가자:
장애, 만성질환 연구자 ‘문영민’
비마이너 칼럼니스트 '안희제'
세포면역학 연구자 ‘육채민’
가족 돌봄자 ‘조기현’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저자 여성 활동가 ‘조한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