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7일 늦은 7시 30분 

 

이번 부엉학교 09는 현재 열리고 있는 <치효치효 : Polite Owl - in the valley> 전시의 일환으로, 
강서경 작가의 주된 작업의 행위인 쌓고 또 감는 작업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여소축조( )는 시경‘치효(부엉이)’에 나오는 한 구절로, 작은 새가 새끼를 위해 씀바귀를 엮어 집을 짓는 모습을 뜻합니다.
‘치효’시에 묘사된 부엉이는 그 작은새를 박해하며 작은새의 집을 쓰러뜨리려 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팩토리 가운데 설치된 탑처럼 작가는 이 시의 한 구절을 바탕으로, 이번 부엉학교에서는 참여자 여러분의 가지고 계신 
오브제들을 감고, 그리고 그 오브제들을 협업하여 위태롭게 쌓아 올리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작가 / 강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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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팩토리 

유기농 재료로 만든 떡볶이
다양한 치즈와 빵 그리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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